메시, 고향 친구 로쿠조와 6월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서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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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아르헨티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ESPN이 15일 보도했다.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유력하다. 메시는 친구의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조와 2008년부터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다. 로쿠조는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평범한 여성이다. 두 사람은 아들 티아고(4)와 마테오(1)를 두고 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아르헨티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ESPN이 15일 보도했다.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유력하다. 메시는 친구의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조와 2008년부터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다. 로쿠조는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평범한 여성이다. 두 사람은 아들 티아고(4)와 마테오(1)를 두고 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9)와 이달 말 정식으로 결혼한다.

AFP 등 주요 외신들은 9일 메시의 개인 홍보 에이전시 발표를 인용해 메시와 로쿠조의 결혼식이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조의 고향이다. 지난 1월엔 아르헨티나 매체들이 '6월24일에 메시와 로쿠조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면서 로사리오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메시와 로쿠소는 메시의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연인이었다. 둘은 현재 동거 중이며 둘 사이에는 티아고와 마테오 두 아들이 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결혼식 답게 예식과 파티의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AFP는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상당수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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