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9)와 이달 말 정식으로 결혼한다.
AFP 등 주요 외신들은 9일 메시의 개인 홍보 에이전시 발표를 인용해 메시와 로쿠조의 결혼식이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조의 고향이다. 지난 1월엔 아르헨티나 매체들이 '6월24일에 메시와 로쿠조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면서 로사리오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메시와 로쿠소는 메시의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연인이었다. 둘은 현재 동거 중이며 둘 사이에는 티아고와 마테오 두 아들이 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결혼식 답게 예식과 파티의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AFP는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상당수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