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저지 예비선거

미주중앙

입력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오늘(6일) 실시된다.

주지사 후보 등 선출
한인 4명 본선행 확정

예비선거는 오는 11월 7일 실시되는 본선거에 나설 각 당의 최종 후보를 뽑는 경선이다. 올해 뉴저지에서는 주지사와 주 상·하원의원, 각 카운티 및 타운별 선출직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최대 관심사인 주지사 예비선거에는 민주당 6명, 공화당 5명이 각각 출마해 경쟁이 뜨겁다. 민주당에서는 필 머피 전 주독대사가 선두에 있으며 짐 존슨 전 연방 재무장관, 존 위스니우스키(19선거구) 주하원의원, 레이 레즈니악(20선거구) 주상원의원이 뒤쫓는 형국이다. 이들 중 최다 득표자가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주지사 자리를 놓고 대결하게 된다.

공화당에서는 킴 과다노 부지사가 가장 선두에 있으며 잭 시아타렐리(16선거구) 주하원의원이 경쟁자로 꼽힌다.

예비선거에 나선 한인 후보들은 총 5명이며 이들 중 재니 정(39선거구 주하원의원), 글로리아 오(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폴 윤(포트리 시의원), 미리암 유(오라델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후보 4명은 모두 경쟁자가 없어 예비선거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들은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대결하게 된다.

공화당 소속으로 37선거구 주하원의원 도전에 나선 마가렛 안 후보만 예비선거에서 당내 다른 후보자와 경쟁을 펼친다.

예비선거는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 자신의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하지만 뉴저지의 경우 무소속 유권자들도 예비선거 당일 정당을 선택해 지지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민참여센터는 핫라인(347-766-5223)을 운영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각종 투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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