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8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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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마산시는 내서읍 중리 697일대 1만2천8백96㎡에 45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천2백89㎡규모의 대형 농수산물 직판장을 올해 안에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직판장은 1층에는 과일과 채소, 양곡, 수산, 축산, 특산품 등을 취급하며 2층에는 가공식품과 생필품, 의류 등 주로 공산품이 진열된다. 시는 직판장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추진하며 이달 중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할 계획이다.

*** 지역 경제

대우버스㈜는 19일 최근 인천시 부평구로 돼있던 본사를 부산진구 전포동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대우버스 본사이전으로 부산에는 르노삼성차와 함께 2개 자동차 회사 본사가 위치하게 돼 부품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우버스㈜ 본사 및 공장은 1955년 2월 신진공업사가 출발한 곳으로 1963년 국산 승용차 1호인 '신성호'가 탄생한 한국자동차산업의 시발지로 지난 4월 영안모자에 인수됐다.

*** 캠퍼스

인제대는 2학기부터 벤처창업학부를 개설하기로 하고, 기계자동차공학부.경영학과.의용공학과.정보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인 학생 36명을 뽑았다. 벤처창업학부는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졸업 때까지 35학점을 이수하면 복수학위를 수여한다. 이 학부는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밀착형으로 운영하며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문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 해양 수산

해양수산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어선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어망.비닐.줄 등 쓰레기를 부산 남항 남부민 방제로 가져오면 사들인다. 수매가는 2백ℓ들이 2만원, 40ℓ는 4천원. 지난 4월부터 32톤의 바다쓰레기를 수매했다. 바다 쓰레기는 전국에서 연간 15만2천t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051-242-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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