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보알렸다」 박해|미「나사」상대 소송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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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샌호제이(미캘리포니아주)AFP연합】한국출신 과학자 박철씨는 미국정부가1985년 자신이 한국정부 관리들에게 고급정보를 제공했음을 강제 자백하게했다고 주장, 미정부를 상대로 1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미우주항공국 (NASA)에 근무중인 박씨는 미연방수사국 (FBI) 이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지를 밝혀내려는 목적으로 조사를 실시한 5개월동안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비록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82년에 허가없이 한국을 여행했다는 이유로 한달동안 정직처분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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