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꼽은 문재인 정부 최고 재테크 수단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앙포토]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전문가들은 주식을 꼽았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은행과 증권사 PB, 부동산 전문가 등 재테크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가 '주식'을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선정했다.

코스피는 문 대통령 취임 당일인 지난 10일 2270.12에서 29일 오전 9시 현재 2360.16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의 48%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해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코스피지수를 '2600~3000'으로 전망했다. '2300~2600'이 32%, '2300 안팎'은 12%, '3000~4000' 8%로 뒤를 이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에 담을 금융투자상품으로 '국내 주식형펀드'(48%)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내수경기 부양, 중소기업 육성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앞으로 5년간 국내 주식형 상품에서 예·적금 이자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또 직접 주식에 투자할 경우 유망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앞으로 국내 증시를 이끄는 주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