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나에 '572 학교' 세운 샘 오취리 근황

중앙일보

입력

샘 오취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지난 15일 JTBC '비정상회담‘에 원년 멤버였던 샘 오취리가 1년만에 가나 대표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가나와 한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면서 가나와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된 소식을 알렸다.

MC 성시경은 “예전에 가나에 학교 만든다고 해서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학교를 세웠더라”며 놀라기도 했다.

오취리는 “‘비정상회담’에서 가나에 학교를 세우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후 NGO 단체에서 연락이 왔다”며 “1년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 받아 학교를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지난해 5월, 오취리는 홍대 거리에서 ‘572송’을 부르거나 대학교를 방문해 직접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는 등 학교 짓기 프로젝트인 ‘572스쿨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572 학교가 탄생하게 됐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한국에서 ‘오취리’와 발음이 비슷해 ‘572’로 불렸던 그는 실제로 ‘572 학교’를 세웠다.

이어 그는 “제2의 572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도와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가나에 있는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패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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