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수학 경시대회 한국 1, 2, 3위 휩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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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영국에서 최근 열린 국제학교 수학 경시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1, 2, 3위를 휩쓸었다. 유럽국제학교 수학교사연맹(ISMTF)이 4~5일 런던의 아메리칸스쿨에서 개최한 수학 경시대회에서 파리 아메리칸스쿨에 재학 중인 황홍균(11학년.한국의 고교 2년)군이 200점 만점 중 181점을 획득해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또 빈 아메리칸 인터내셔널스쿨에 다니는 문익준(12학년)군과 장태훈(12학년)군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는 빈 아메리칸 인터내셔널스쿨이 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황군은 ISMTF가 2004년 빈에서 개최한 경시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1위에 올랐었다. 황군은 황헌 MBC 주프랑스 특파원의 장남이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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