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니콜 키드먼 시네마테크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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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니콜 키드먼(35)이 제18회 어메리칸시네마테크상을 수상한다.

미국 시네마테크상위원회는 지난 16일 올해 수상자로 키드먼이 결정됐다고 밝히고, 시상식은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12월 1일 영화전문채널 AMC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릭 니치타 시네마테크상위원회 위원장은 "그의 수상은 현신적이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네마테크상위원회는 1986년 이후 매년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배우나 감독 등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니콜 키드먼은 영국 여류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를 그린 '디 아워스'로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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