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이탈리아서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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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미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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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의 기간에 별도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이탈리아 G7 정상회의 기간 별도 회담 #대북공조 방안 논의 예정 #트럼프 11월 EAS 일정 맞춰 방일 검토

신문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미일 양국이 긴밀히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중국에 대해 대북 압박 강화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에 맞춰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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