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김창주 실제 모델 '얼짱' 한진호 근황

패션왕 김창주(왼쪽)와 한진호 [사진 코미디TV, 한진호 인스타그램]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얼짱 한진호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진호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패션왕' 캐릭터 김창주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김창주 캐릭터 모티브가 된 한진호 모습.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2011년 방송된 '얼짱시대4'에 출연했다. 당시 한진호는 눈에 짙게 그리는 아이라인과 머리에 찬 헤어밴드로 화제를 모았다. '패션왕' 역시 이 점을 극대화해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 코미디TV]

그다음 해 방송된 '얼짱TV'는 '최근 달라진 외모로 성형설이 나돌며 팬들의 궁금증 증폭시킨 얼짱이 있다'며 한진호를 찾아갔다. 그는 자기를 찾아온 얼짱 홍영기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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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호는 "'얼짱시대4' 출연 후 안 좋은 말을 듣는 것은 상관없는데 TV 속 비친 내 모습에 실망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그 때(얼짱시대4 출연 당시)보다 얼굴이 달라졌다. 훨씬 잘생겨졌다"며 "얼굴에 무슨 짓을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진호는 "하도 욕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를 받아 살짝 손을 댔다"고 웃으며 답했다.

홍영기가 "성형 전후 사진 배포 후 인터넷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한진호는 "'별로다' '나아졌다' 많은 의견이 있지만, 자기만족이니까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코미디TV]

그는 방송에서 기안84를 향해 "턱이 이제 길게 내려오지 않으니 잘생기게 그려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얼짱TV' 방송 후 몇 년이 흐른 현재 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한진호는 인스타그램에서 15만에 이르는 팔로어를 거느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가 됐다. 그는 피팅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 롤플레잉 게임(RPG) 캐릭터 코스프레를 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 "좋은 모델뿐 아니라 멋진 코스튬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다음은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 한진호 인스타그램]

[사진 한진호 인스타그램]

[사진 한진호 인스타그램]

[사진 한진호 인스타그램]

[사진 한진호 인스타그램]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