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요"…장문복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영상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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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Mnet '프로듀스 101시즌 2'에 참가한 연습생 장문복을 향해 욕하는 타 연습생 팬의 영상이 논란이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5일 서울 상암동에서 프로듀스 연습생들 히든 미션이 있었는데 전날 정보가 새서 연습생 팬들이 아침부터 많이 모여있었다"며 "어떤 연습생은 창문 안 내리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장문복은 창문 열고 인사하면서 지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장문복이 퇴근하면서 창문 내리고 인사하면서 지나가는데 어떤 타 연습생 팬이 큰 소리로 욕하는 것이 영상에 잡혔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에 따르면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장문복을 향해 "죽어"라고 비난하는 말을 소리치던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장문복이 여기저기서 비난받고 있기는 하지만 좀 심하다고 생각했다"며 "장문복을 안 좋아할 수 있다고 해도 본인 앞에서 욕하고 팬들 앞에서 대놓고 욕해도 되는 거냐"고 해당 욕설을 한 타 연습생 팬을 비판했다.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약 6초가량의 영상에는 장문복이 차를 타고 지나가며 팬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의 환호 소리 사이로 그를 향해 욕하는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장문복은 과거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인물로 '프로듀스 101시즌 2'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투표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지만 F등급인 그가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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