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생일에 모여든 662명의 '찰리 채플린'

중앙일보

입력

찰리 채플린의 생일인 4월16일 그의 생전 스위스 주거지에 모여든 662명의 팬들. [Variety]

찰리 채플린의 생일인 4월16일 그의 생전 스위스 주거지에 모여든 662명의 팬들. [Variety]

시대의 희극배우였던 찰리 채플린(1889~1977)의 생일에 그를 기리는 팬 662명이 유럽 전역에서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모여 들었다.

채플린 월드 뮤지엄 측 "662명 모여든 건 세계 신기록"

AP통신 등 외신은 채플린의 생일인 지난 16일(현지 시간) 그가 여생을 보낸 스위스 코르지에 쉬르 브베에 그의 팬 662명이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채로 모였다고 보도했다.

찰리 채플린의 생일인 4월16일 그의 생전 스위스 주거지에 모여든 662명의 팬들. [Variety]

찰리 채플린의 생일인 4월16일 그의 생전 스위스 주거지에 모여든 662명의 팬들. [Variety]

채플린은 1952년 미국의 매카시즘 여파를 피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주했다. 77년 사망 시까지 자녀를 키우며 생을 보냈다. 스위스에 거주하면서 영화 대본 집필 활동 등에 주력했다.

채플린 월드 뮤지엄 측은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662명이 모인 것은 세계 기록"이라고 밝혔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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