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브랜드대상] 와인 아카데미 등 통해 다양한 와이너리 육성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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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

영동군에는 농가형 42개소, 기업형 1개소 등 총 43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사진 영동군]

영동군에는 농가형 42개소, 기업형 1개소 등 총 43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사진 영동군]

영동와인이 2017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동군은 와인의 맛과 멋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에는 현재 농가형 42개소, 기업형 1개소 등 총 43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2005년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영동와인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와이너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기술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영동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26명이 수료했으며 30여 명의 소믈리에가 탄생했다. 올해에는 와인전문가반과 와인문화반 두 과정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은 와인제조장비 보급, 특색 있는 포장재 제작, 농가형 와인레스토랑 조성, 국내산 오크통 제작소 조성, 영동와인 판매장 및 체험농가 조성 등 와인제조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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