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멧돼지가..." 택시 치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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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3시 4분께 서울 광화문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멧돼지는 지나더 차에 치여 숨진 상태였다. [중앙포토]

2일 새벽 3시 4분께 서울 광화문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멧돼지는 지나더 차에 치여 숨진 상태였다. [중앙포토]

서울 광화문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2일 새벽 3시 4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인근 kt 사옥 부근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멧돼지는 길이 1m, 몸무게 80㎏에 이르는 암퇘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지나던 택시에 치여 사망한 상태였다.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 사체를 인수 받아 이날 오전 종로구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멧돼지가 광화문광장 부근까지 등장한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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