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지원 혜택 많은 의왕시 첫 산업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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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에 의왕테크노파크(조감도)를 조성한다. 의왕에 처음 개발되는 산업단지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조성된다. 규모는 15만8708㎡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된다.

의왕테크노파크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 거리다. 2021년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인근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신부곡IC)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다. 영동·경부·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의왕ICD 터미널과 부곡화물터미널, 화물역 오봉역 등이 인근이다.

분양가는 주변 공장 용지 평균 시세(3.3㎡당 665만원)를 감안해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향후 협력은행 제도 운영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에는 취득·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분양 관계자는 “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며 “입주에 드는 부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은 이달 중, 완공은 2018년 예정이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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