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화백 4번째 석채화전|조작가 이일호씨 근작선 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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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석채화에 집착해온 우담 이영수씨의 석채전이 3일부터 8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737)7711).
석채란 광물성이 갖는 강렬한 색채감각 속에 향토색 짙은·주제를 다룸으로써 독특한 민화의 세계를 오늘의 시점에 재창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대와 연대 대학원을 나와 국전·백양회 등에서 활동한 그의 네번째 개인전. 현 단국대 예대교수.
○…조각가 이일호씨 작품전이 3∼11일 강남미화랑에서 열린다 ((542)3004). 「일상과 비현실, 그리고 원시에로의 환속」이란 부제를 단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개념조각의 심취에서 벗어나 삶의 이야기체로서의 조각을 시도하는 변모를 보이고 있다. 브론즈15점에 몇점의 테라코타를 곁들인 소품전. 홍대대학원을 나온 중앙미술대전 대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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