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베이루트 불대사관 괴한 난입…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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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이루트로이터·UPI=연합】신원을 알수없는 일단의 무장괴한들이 29일 동 베이루트의 한 거리에서 프랑스대사관 경비병들에 기관총을 난사,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경찰과 한 베이루트 방송이 보도했다.
라디오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일단의 무장괴한들이 자동차에서 나온후 동베이루트 기독교 지구의 한 소로를 걷고있던 프랑스대사관 경비병들에게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의 복수전선」이라는 그룹은 이날의 총격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그룹은 이전에는 전혀 알려진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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