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관 석방과 관련 미, 인질 몸값지불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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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찰즈·레드먼」 미국무성대변인은 29일 한국외무부가 도재승서기관과 통화했으나 석방여부는 확인하지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석방요구및 몸값지불여부를 확인할 입장에 있지않다』 고논평했다.
「레드먼」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몸값지불여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인질석방을 위한 몸값지불이 또다른 인질행위를 고무하는 것으로 이런 조치를 생각지 않으며 다른 나라도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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