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쿠데타 관련 미무관 조사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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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 AP연합=본사특약】「아키노」필리핀대통령은 지난8월에 일어난 쿠데타에 미대사관의 한 무관이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를 명령했다고 마닐라 스탠더드지등 주요 신문들이25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들은 대통령궁의 소식통을 인용, 「아키노」대통령이 외교국방관리들에게 지난 8월 마닐라주재 미대사관 무관보 「빅트르·라파엘」중령이 정부군의 대반란군 공격을 중지시키려했다는 보고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니클로즈· 플래트」미대사는 지난22일「라파엘」무관보가 반란군을 지원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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