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일반미값 뛰어 추곡수매 늦어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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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협의 일반벼 수매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26일 농림수산부는 올해 통일계벼의 수매가격을 14% 올림에 따라 산지의 일반미값이 강세를 보이고있고 일반미의 성출하기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가격추이를 좀더 지켜본후 가격·시기등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산지의 일반미값은 추곡가 발표이후 80㎏ 가마당 2천원정도 오른 7만4천4백원(중품기준)으로 정부의 신품종수매가 7만6천5백90원(1등기준)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정부수매가에 가마당 2천원을 덧붙여 농협일반미값을 결정했고 11월7일부터 수매를 시작했었는테 올해는 일반미값의 지나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가마당 2천원까지붙여주기는 힘들것으로 농림수산부는 보고있으며 수매시기도 시중쌀값에 대한 영향, 성출하기수매에 따른 가격지지효과등을 감안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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