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서 진상조사|시사영어사 사흘째 철야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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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종로 3가 시사영어사(대표 민영빈) 노조원 47명은 23일 밤 「구사대」의 폭력사태에 대한 회사측의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며 3일째 철야농성을 벌인데 이어 24일 상오 8시30분쯤부터 회사 정문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였다. 노조원들은 24일 상오 11시 노동부 서울지방사무소가 파견한 성진기 근로감독과장의 중재로 민회장과 노사협상을 갖고 ▲구사대의 폭력사건관련자문책 ▲노조활동보장 ▲정상업무재개 ▲미지급된 추석보너스 50% 지급 등 4개항을 요구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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