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설립 자유화|김종필 민영체제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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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의정부·수원=이규진기자】김종필신민주공화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24일 현재 우리나라 공영방송체제가 공정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 『방송국 설립의 자유화를 통해 민영방송체제로 전환토록 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김위원장은 24일 의정부와 수원에서 열린 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 『공영방송인 KBS가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의 시정을 위해 공영방송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을 통한 건전한 방송발전을 위해 1개 채널 이외에는 모두 민영화하고 민영방송의 설립을 자유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오 의정부에서 열린 의정부-동두천-양주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김문원전의원이, 하오 수원에서 열린 수원위성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이병희전의원이 각각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이날 부산진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강경식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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