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규 의사 최후 유필 가짜판명… 전시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진위여부로 화제가 됐던 독립투사 강우규 의사의 「최후의 유필」이 23일 가짜로 판명됐다.
독립기념관측은 『서울구치소측이 「그동안 조사결과 이 글씨를 김거성씨(31·경복교회 부목사)가 썼다고 주장하는 78년2월말 이전에 그 글을 본 교도관이나 재소자가 없다」는 회신에 따라 강 의사의 유필이 아닌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독립기념관측은 이에따라 그 글씨를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