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은 사회의 윤활유 상대 장·단점 파악유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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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잡담이 가장 좋은 기분전환 방법가운데 하나라고 한 심리학자가 주장.
6년간의 정밀한 조사연구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스코틀랜드 던디대의 「니클러즈·에믈러」박사는 22일 공개된 한 보고서에서 『잡담은 사회의 바퀴들을 계속 돌아가게 해주는 윤활유』라고 설명.
그에 따르면 잡담이나 자연스러운 욕구로서 대인관계 변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의 장·단점 파악에 도움을 준다는 것.
그는 또 잡담을 복잡한 정신활동으로서 뇌의 크기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남자도 여성만큼 잡담을 많이 하나 남자들은 다만 그것을 정치라고 부를 뿐』이라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말을 많이 한다는 통념을 반박하기로.【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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