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 관전태도 만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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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날 총 입장객은 유료관중만 1만4천2백21명.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대관중이 몰려 이곳 대구팬들의 높은 야구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이날 스탠드에는 경북여상 5백여명의 학생들이 1-3루 외야측에 나와 삼성·해태를 나누어 응원했으며 제일합섬· 제일모직등 삼성계열사 응원단 5백여명도 외야에 자리잡고 대형플래카드를 흔들며 질서있는 응원을 폈다.
이날 경기장안팎에는 많은 경찰이 배치되어 경비에 신경을 썼으나 대구관중들은 홈팀 패배에도 불구, 좋은 관전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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