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장호씨 교통사고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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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일 하오 11시50분쯤 서울양재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사동 로터리 남쪽 1·8km지점에서 영화감독 이장호씨(42)가 자신의 서울2고3857호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앞서 가던 동부고속소속 서울 5바 2359호 관광버스(운전사 김석준·46)을 들이받아 승용차 앞좌석에 타고있던 「판」영화사 상무최병철씨(41·조감독)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이감독과 「판」영화사 여사원 문해주씨(23)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감독은 사고후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얼굴·발·다리등을 다쳐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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