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2TV『전설의 고향』(20일 밤10시)-「어머니의 눈」. 아기 없는 한 어머니가 새벽마다 칠성께 치성을 드리나 눈이 사팔뜨기라 주왕성께 잘못 빌어 다른 집의 아이를 잉태하게 된다. 그래서 낳은 아이가 술주정뱅이인 양생원이다. 그는 워낙 술 주정이 심해 아들 셋 모두가 장가드는 날에도 멀리하는데‥.
<새로운 삶 개척 해보겠다>
□…MBC-TV 『MBC미니시리즈』(20일 밤9시50분)-「유혹」4회. 경환이 계속 이혼하자고 고집하자 혜선은 자살을 기도한다. 다행히 생명을 건지지만 경환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난감한 형편이 된다. 신애의 남편은 신애에게 얹혀 사는 게 괴롭다며 어떻게든 새로운 삶을 개척해 보겠다고 한다.
<손수레에 고구마를 싣고>
□…MBC-TV 『전원일기』(20일 밤 8시5분)-「어떤 나들이」.밭에서 캔 고구마를 손수레에 잔뜩 싣고 온 어머니는 무척 고단한 표정을 짓는다. 큰며느리는 동서에게 어머니께 인삼을 끓여 드리자고 얘기한다. 한편 서울 사는 큰딸의 안부전화를 받은 할머니는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설악산 여행 간다는 말에>
□…KBS 제1TV『푸른 해바라기』(20일 밤 8시35분)-세훈은 효숙이 앓고있는 병을 본인에게 알리기로 결심한다. 한편 동미는 효숙이 기태를 끔찍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선미를 만날 채비를 한다. 효숙은 세훈이 설악산여행을 간다는 말에 마냥 즐거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