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허상과 실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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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한 폭의 난을 쳤다.

커튼에 드리워진 동양화가 신비롭다.

실상 보다 멋져 보이는 것이 허상이런가.

실체는 시들어 가는 난 몇 촉일 뿐.

사람들은 때로 허상에 열광한다.

숨겨진 진실, 실상을 애써 외면한다.

자신의 믿음만이 선이라고 고집한다.

그것이 허상인들 어떠냐 생떼를 쓴다.

거짓 허상을 경계해야 한다.

진실을 믿음으로 삼아야 한다.

선한 믿음이 세상을 밝게 한다.

탄핵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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