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개벽이다' 완결판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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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983년 발간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것이 개벽이다'의 완결판이 나왔다. 민족종교인 증산도 안경전 종정이 쓴 '개벽 실제상황'(대원출판)이 그것이다. 증산도의 중심 사상이자 교리서 도전(道典)에 기록된 '천지개벽'을 현실에 적용해 한반도의 앞날을 예언하고 있다. 안 종정은 이 책에서 "우주에 봄.여름.가을.겨울 등 네 번의 개벽이 있는데, 이중 가을개벽이 인간 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남.북한과 4대 강국의 관계 속에서 세계사의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발발하는데 이것이 가을개벽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한다. 이밖에 미국의 이라크 철군, 새 수도 이전 등 흥미로운 예언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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