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회 평가놓고 상도·동교입씨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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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경찰집계 이랬다 저랬다>
○…17일하오 부산수영만광장에서 열린 민주당김영삼총재의 부산대회인파를 집계하면서 경찰은 한때 최고인파를 44만명으로 추정했다가 35만명으로 정정하는등 혼선을 보여 인파 집계의 어려움을 표츨.
경찰은 수치틀 바꾸면서『면적계산을 잘못했다』면서 35만명 추정의 근거에 대해△연단앞(3만평)에 평당 8명기준으로 24만명△주변(2만평)에 평당 4명기준 8만명△주변도로및 어항부근 (1만평)에 평당 3명기준 3만명이라고제시.
이에 비해 주최측은 2백40만명, 매스컴은 l백여만명으로 종래 정치집회때처럼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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