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구부상, 14방 1개월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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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복싱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인 장정구(장정구·24)가 무릎 부상으로 오는 25일 대전에서 벌일 예정이었던 14차 방어전을 한달간 연기하기로 했다.
장정구는 지난 5일 로드웍중 오른쪽 무릎근육이 늘어나는 부상을 입고 그동안 치료를 해왔으나 완쾌되지않아 도전자인 멕시코의 「이시도르·페레스」측에 대전연기를 요청, 12월초쯤 한국에서 경기를 갖기로 양해를 얻었다고 임현호(임신호) 트레이너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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