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TV 토요일 심야방영 본격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가을개편과 함께 K-lTV와 M-TV가 토요일심야방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1TV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생방송 『심야토론-전화를 받습니다』를 마련, 오는 17일 밤11시10분부터 3시간동안「한국의 중산층」을 첫 번째 주제로 결정했다.
이 프로는 7명의 대학교수와 약30명의 일반시청자가 출연,8대의 전화를 통해 전국에서 결려오는 일반시민의 목소리를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내보낸다.
이날 프로에서는 최근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중산층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편 KBS의 심야토론에 대응, M-TV도 같은 시간대에 토론프로나 새로운 형태의 토크프로를 고정 편성할 계획이다.
현재 M-TV가 구상중인 것은 매회 학계전문가·저명인사 등이 토론을 벌이는『심야정담』 (가제)으로 사회적인 관심사에 다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