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의 20%는 저축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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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각 가정에서 한 달 동안 쓰는 교육비는 평균 10만원으로 가계의 큰 부담이 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발표한 「소득계층별 가계지출실태조사 및 합리적인 가계지출모월 에서 밝혀진 것이다.
각 가계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숙명여대 계선자 교수팀에 의뢰, 작성한 합리적인 가계지출모형은 부부·2자녀 등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여 자녀교육연령을 감안, 월 소득별로 게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종전의 모형과는 달리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형태에 따라 소득·소비를 각각 달리 잡고 있어 현실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가족구성단계별로 설정된 가계지출모형을 살펴보면 한가정의 시작인 부부 2인 가족의 경우 내 집 마련이 안된 상태로 시작, 이 시기에는 집 마련을 위한 저축이 최우선 시 된다.
내 집 마련의 시기는 주택유형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나는데 단독주택의 경우 국교 생과 유아 자녀를 둔 4인 가족단계에서, 아파트의 경우 유아자녀를 1명 둔 3인 가족 단계에서다.
이렇게 마련된 「내 집」은 단독주택의 경우 대학생·고교생의 4인 가족단계에서 난방수단이 연탄보일러에서 기름보일러로 바뀌고, 아파트의 경우 중학생·국민학생을 둔 4인 가족이 중앙난방식 아파트에서 살게되는 등 집을 늘리는 시기가 된다.
따라서 단독주택의 경우 유아자녀를 1명 둔 3인 가족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잡비·주거·광열비의 절약이 요구된다.
중학생·국교 생을 둔 4인 가족단계에서는 장래의 교육비를 위해 목돈마련저축을 해야하며 정기적금을 통해 가정의 가구나 내구재 등의 비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고교생과 중학생을 둔 4인가족 단계에서는 가족들이 필요로하는 영양섭취량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전 생활주기 중 식비지출이 가장 많으며, 자녀성장과 함께 용돈지출도 많이 늘어난다.
대학생·고교생 등 4인 가족단계에서는 교육비지출이 전 생활주기 중 가장 크게 나타나므로 저축과 함께 1년만기로 정기적금을 들어 교육비의 지출부담을 줄이도록 해야한다. 또 자녀성장에 따라 문화교제비도 증가되는 것이 합리적인 가계지출이 된다<소득계층별가계지출모형은 도표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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