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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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톱 탤런트 한혜숙양(36) 과 이미숙양 (27)이 최근 곽지균감독이 완성한 영화 『두여자의 집』에서 치열한 연기대결을 벌여 화제.
이들은 출연료 (각1천5백만원) 과 출연장면커트에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섰다는 것. 이 때문에 곽감독과 스태프들은 이들의 비중을 똑같게 조정하느라 진땀을 홀렸다고.
한양은 극중에서 무용발표희를, 이양은 패션쇼를 펼치기도. 이들은 이 작품에서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겪는 자매로 출연했다.
○…탤런트 김수미씨(꿈가 자신의 성장시절과 연기생활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집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를 펴냈다.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작가의 꿈을 키워온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비롯 방송데뷔때와 신혼생활의 얘기 등을 솔직히 모두 털어놓았다고.
그녀는 또 최근 개그맨 김병조씨와 함께 『명심보감』을 남도창과 사투리로 노래한 카세트를 취입, 탤런트다운 재능을 과시하기도.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개인적인 모든 것을 담은 TV다큐멘터리가 제작중이다.
M-TV의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시대- 왜 사냐 곤 웃지요 안성기씨 부부』가 그것으로 방영은 오는 19일쯤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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