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 30여명 무기한 단식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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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국해직교사복직대책위원회 소속 해직교사 30여명은12일하오6시부터 서울연지동 기독교회관3층 NCC인권위사무실에서 「전국해직교사 1백6명 즉각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의 농성과 관련,「민주교육추진 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는 13일 성명을 내고 『해직교사의 복직은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그들의 권리인 동시에 교육민주화를 소망하는 30만교사 모두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첫 작업』이라며 『문교부는 진실한 자세로 해직교사 전원에 대한 즉각 복직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오는 15일 해직교사복직촉구를 위한 점심단식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것▲동료교사와 학생·학부모들에게 해직교사의 복직정당성을 널리 알릴 것▲해직교사 농성장을 방문, 격려·동참할 것등 3개 교사활동지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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