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서 오자·오답너무많다 수험생피해 누가 보상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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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재성<서울상계4정항5>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다. 시험을 눈앞에 두고 총정리를 하기위해 참고서와 문제집을 몇권샀는데 오자와 오답이 많아 짜증스러웠다.
문제는 본문에 설명이 나와있는것과 똑같은 내용이고 「보기」중에도 같은 내용의 문제와 답이 들어있는데 정답은 엉뚱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 단원마다 한두개씩은 꼭 끼여있어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정확한 검토·확인을 거쳐 참고서나 문제지를 츨판, 판매하는 저자의 양식이 아쉽다. 오자·오답투성이의 문제지를 화려한 장정으로 눈가림하고 마구 판매한다면 그로 인해 입는 70여만 수험생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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