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함정 하와이 작전중|미기에 레이저광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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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본사특약】하와이 핵실험장 가까운 곳에서 작전중이던 소련함정이 지난주 한 미정찰기에 레이저광선을 발사, 미군조종사의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2일 한 미상원의원이 주장했다.
「맬컴· 왈로프」미상원의원(공화)은 또 실험중이던 소련의 핵탄두중 한개가 미영토에서 1백마일 (1백60㎞)이 채 안되는 태평양해상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왈로프」의원은 그의 주장의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나 금년초 미국방성은 소련이 고의적으로 미군정찰기에 레이저를 겨누고있다고 비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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