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재, 동교동계 부총재 불러 단일화노력 요청

<"창당방해 책동있다"주장>
○…5일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김종필전공화당총재측은 시내 모호텔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마무리 준비작업에 바쁜 움직임.
한 관계자는 『발기인이 되겠다는 지원자가 쇄도해 아직까지도 최종숫자를 확정시키지 못했다』며 『특히 신진인사들중 영입 기준에 맞으면 받아들일수 밖에 없어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중』이라고 설명.
김전총재측은 준비과정에서 당국의 방해책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대회장소로 교통회관을 선정, 계약금까지 치렀으나 건물주측이이 갑자기 계약을 파기했다』고 비난.
다른 관계자는 당사로 사용할 사무실도 계약했었으나 뒤늦게 사절통고를 받았다고 주장.
한편 김전총재는 신당의 사무총장으로 장영정씨 (전공화당부의장)를, 사무차장으로는 전공화당조직실무를 담당했던 김용호·김한선· 김옥자전의원등을 내정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