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누, 세계정상의 묘기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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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정상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87서울국제커누경기대회가 1일 개회식을 갖고 3, 4일 이틀동안 미사리 한강커누경기장에서 이틀동안 펼쳐진다.
프리올림픽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8월 제21회 세계커누선수권대회 (서독) 남녀상위랭커들을 포함, 총 27개국에서 2백99명이 출전한다.
소련은 21명, 헝가리가 18명, 폴란드가 n명을 파견했다. 이중 강력한 우승후보는 헝가리. 주목할만한 스타로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카야크 4개종목을 석권한 헝가리의 간판스타 「시페스·페렌크」, 여자부 랙킹1위인 주부선수「비르지트·슈미튼 (동독), 소아마비를 앓은 「바르톤·그레그」 (미국) 등을 꼽을 수 있다.
여자 카야크 3종목 세계타이틀 보유자인 「슈미튼는 결혼전인 3년 세계3관왕에 오른데 이어 결혼후에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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