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67일분 비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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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월동기에 대비, 전국 1천5백16개 연탄판매소에 1천7백만장의 연탄을 비축, 수급에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2일 동자부가 마련한 올해 월동기(10월∼88년3월)에너지수급대책에 따르면 총에너지수요는 작년동기대비 9%증가한 3만8천6백62TOE(석유환산톤)로 전망되었으며 석유류는 67일분,연탄은 67일분 이상의 제품재고를, 전력은 예비를 20%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월동기간중의 에너지 수급전망은 석유류의 경우 수요가 7·3% 증가한 1억1천7백67만1천배럴에 달하나 1억3천1백81만5천배럴을 공급할 계획이며 가정연료의 주종인 무연탄은 수요가 6·5% 증가한 1천9백82만8천t이 예상되는 반면, 공급은 9월말까지 확보한 저탄량 1천1백67만t과 월동기간중 생산예상량 1천2백68만5천t, 수입한 2백33만3천t등 모두 2천6백69만6천t에 달해 월동기간중 평균 67일분의 예비탄을 유지토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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