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피해 천백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노사분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시작된 8월24일이후 지난 25일까지 1개월간 중소기업 중앙회등으로부터 피해확인을 받은 업체는 5백20개업체에 확인된 피해액은 1천1백억75원으로 업체당 평균 2억2천만원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중 각 금융기관에 융자지원을 요청한 업체는 2백64개업체로 융자신청금액은 2백30억8천만원, 실제로 융자를 받은 기업은 2백12개사 1백74억6천만원이었다.
융자신청에 필요한 피해확인절차를 밟고도 융자신청을 한 업체가 절반수준인 2백64개업체에 그치고 있는 것은 은행의 담보요구등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