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전입보다 전출이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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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의 인구이동에 역류현상이 일기 시작했다.
60년대 중반이후 계속 웃돌던 전입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출인구를 밑돌았다.<표참조>.
한햇동안 74만8천21명전입에, 전출 75만3천8백44명으로 5천8백23명이나 적었다.
이는 서울시가 28일 펴낸 서울통계연보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어 낙관만은 할수없는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66년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상당히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입절대인구수도 줄어 75만명이하로 떨어졌다.
그 이전까지는 전입이 전출수를 계속 웃돌아 85년은 1만3천9백12명, 84년 5만8천명, 83년 10만1천9백56명, 82년 9만8천54명, 81년은 10만3천8백88명이 더 많았다.
지난해 자연증가는 출생 15만4천1백81명에 사망3만3천4백35명으로 출생이 12만7백46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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