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대장금'에 카메오로 깜짝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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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장관이 장안의 최고 인기 드라마인 <대장금>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MBC(문화방송)는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강금실 법무장관과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변호사를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시킨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두 사람에게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문화방송 고위관계자는 "강 장관과 박 변호사에게 대장금 출연 섭외를 하고 있다"며 "강 장관은 의녀대장, 박 변호사는 궁중 별감 직책을 맡길지 다각도로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연이 확정되면 이들이 등장하는 부분은 <대장금> 마지막 2회분(3월 15~16일) 가운데 1회분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방송사는 출연료를 자선기금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들 말고도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해 일반인도 각 회당 6~7명씩 출연시키기로 하고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를 모을 방침이다.

<기사제공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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