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돼도 여전히 제5공화국" 법제처해석|"인천행이 후보조정 승기"…전철타고가는것도 고려 동교|환영당직자 한명없이 입당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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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당참여문제로 골탕만>
○…JP (김종필씨) 신당참여문제를 논의한 22일의 국민당의원총회는 의원들의 입장이 제각각인데다 이만섭총재가 거취를 분명히 표명하지 않아 논의 차원에서만 그쳤다.
이총재는 이날 상오 있은 자신과 JP와의 회동내용을 묻는 의원들의 요구에 『유익한 얘기를 나누었다』 고만 언급.
이에 김용채·김영생의원등이 『이제는 총재가 방향을 제시해야지 혼자만 알고있으면 어떻게 하느냐』 고 목청을 높였으나 이총재는 끝내 이렇다할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는것.
현재 국민당내 분외기는 『개별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기다릴 때까지 기다려보다가 남는 의원은 남고 나머지는 집단적으로 움직이자』 는게 주류인데 일각에서는 K·C·J씨등 5∼6명의 의원들이 1차로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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