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돼도 여전히 제5공화국" 법제처해석|"인천행이 후보조정 승기"…전철타고가는것도 고려 동교|환영당직자 한명없이 입당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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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납치사건 전후사정 설명>
○…민추협은 23일 김대중민주당고문의 납치사건에 대한 이후락전중앙정보부장의 증언내용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월간조선』과 『신동아』사태에 관한 진상조사반을 구성키로 했는데 김고문은 이날 열린 상임운영위에서 전후사정을 상세히 셜명.
김고문은 『이씨에게 당신 부하들이 그 사건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있으니 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상을 공개하는게 좋겠다고 한적이 있다』고 밝히고『이씨가 80년에는 박대통령이 시켰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이를 부인했다』고 소개.
김고문은 『이번 이씨의 증언으로 그동안 한일 양국정부가 누가 했는지 모른다고 했던 것이 벗겨져 공공기관이 개입한것은 명백해진것』 이라고 강조.
김고문은『납치사건은 박대통령시절에 벌어진 것인데 현정권이 이씨의 증언이 보도되는 것을 왜 막는지 모르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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