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회사 또 폐쇄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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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l일부터 소속택시기사들이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며 11일째 파업농성을 벌여온 서울 독산동 (주)아영택시(대표 김창한· 54)가 11일 서울시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측은 직장폐쇄신고 이유로 「박종만열사 추모사업회」소속 5명의 택시 운전기사 및 20여명의 동조택시기사들이 『운수노보』등을 발간하면서 조업재개를 방해, 더이상 회사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영택시는 71대의 택시와 1백80여명의 운전기사를 두고 77년1월부터 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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