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활동도 'n분의 1'…인기 걸그룹의 수입 정산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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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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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과 n분의 1로 정산했다."

걸그룹 'AOA' 설현이 최근 개인 활동 정산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인기 걸그룹의 수입 분배 관련 발언들도 재차 눈길을 끌고 있다.

설현은 1월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멤버들의 개인활동도 전부 1/n으로 배분된다"며 지난해 CF 등 개인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멤버들과 n분의 1로 정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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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아직 집을 살 정도로 돈을 벌지는 않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EXID'도 이런 수입 배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EXID 하니는 지난해 4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팀의 수입 정산에 대해 "수입은 똑같이 나눈다. 자리 잡을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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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른 멤버인 혜린이 "하니 언니에게 미안하다. 일정이 많은데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제게 기회가 먼저 온 거 같아 오히려 미안하다. 아직 오지 않은 기회 때문에 멤버들이 마음고생 하는 거 알고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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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역시 지난해 한 방송에서 "개인활동까지 n분의 1로 나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미쓰에이'의 경우엔 수입을 나누지만 개인 광고, 드라마, 영화는 배분 비율을 다르게 하고 개인 활동은 각자 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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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누는 건 맞지만, 광고·드라마·영화는 비율을 좀 다르게 하고 다른 개인 활동은 각자 정산하는 걸로 바뀌었다"며 "방송에는 n분의 1이라고 나왔다. 그렇게 했던 건 맞는데 확실한 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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