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0년 커플 로쿠조와 6월24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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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 [사진 중앙포토]

리오넬 메시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 [사진 중앙포토]

스페인의 프로축구팀 FC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나 나왔다.

아르헨티나 잡지 프리미시아스야 등 복수의 매체가 26일(현지시간) 전한 내용을 따르면, 결혼식 날짜는 6월24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메시의 서른 번 째 생일이기도 하다. 신부는 지난 2008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온 안토넬라 로쿠조다.

결혼식 장소는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 로사리오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사이로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메시가 휴가를 이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아로요 세코 컨트리클럽에서 피로연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결혼식 답게 예식과 파티의 규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은 하객으로 약 600여명의 사람들이 초대됐다고 전했다. 메시의 라이벌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결혼식에 등장할 것인지도 현지 언론들의 관심사다.

메시와 로쿠소는 메시의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연인이었다. 둘은 현재 동거 중이며 둘 사이에는 티아고와 마테오 두 아들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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