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규업체 사장 음독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29일 하오1시30분쯤 대구시 신천4동 287의1 청보장여관302호실에 투숙중이던 대구세일상사대표 김영명씨(44·대구시대신동1450)가 음독자살한 것을 종업원 박성자씨(35·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지난28일 하오5시쯤 투숙한 김씨가 29일 하오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침대에 반듯이 누운채 숨져있었고 옆에는 빈양주병 1개와 상무·공장장·아내·아들·여관주인등에게 보내는 유서 5통이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