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착취에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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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칼스루헤 로이터연합=본사특약】「붉은 조라」라는 이름의 한 서독지하여성단체는 17일 한국여성근로자들의 노동착취에 항의하여 여러곳의 옷가게에 폭탄을 던졌다고 밝혔다.
칼스루헤의 연방검찰은 이단체의 주장을 조사하고있다며 이주장은 사실이라고 서독언론매체에 서한으로 알렸다고 한 대변인은 말했다.
프랑크푸르트·브레멘등 8곳의 아들러사체인 옷가게는 건전지로 작동되는 폭탄으로 15일 한시간가량 불길에 휩싸였으나사상자는 없었다. 피해액은 1천8백50만달러라고 아들러사측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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